보복 범죄에 떠는 피해자들...민사 소송 주저하는 이유 [앵커리포트] / YTN
구치소에 수감 중인 가해 남성이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안다는 정황 때문인데요, 왜 자꾸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까요?
화면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는 형사 1심 재판 중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형사 재판에서 피해자는 소송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수사와 재판 기록을 보여달라는 요구가 번번이 거절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확보한 자료를 통해 추가 범죄 정황이 드러났고 가해자가 2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받는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민사소송 과정에서 피해자의 개인 정보가 가해자에게 넘어가는 결정적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민사소송법 162조를 보면 소송 당사자는 소송기록을 열람·복사할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피해자의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등이 공개됩니다.
이는 형사 사건 피해자들이 보복범죄를 우려해 가해자를 상대로 쉽게 민사소송을 내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해외에선 이미 피해자 개인 정보를 비공개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특히 성범죄 관련 사항에 대해선 철저히 기록 열람을 제한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됐고 법 개정도 추진됐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언제까지 피해자들의 두려움을 내버려 둘건지, 이젠 입법 기관인 국회가 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613051725967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 videos
보복 범죄에 떠는 피해자들...민사 소송 주저하는 이유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日 적반하장 보복"...두 번 우는 피해자들 / YTN
YTN news
머지포인트 피해자들 소송 제기..."사기 고소도 고려" / YTN
YTN news
강제동원 피해자들, 日 기업 상대 손해배상 소송 각하에 항소 / YTN
YTN news
'강제동원 소송' 잇단 승소...피해자들 "일본, 사과하고 배상하라" / YTN
YTN news
강제동원 피해자들, 오늘 긴급 시국선언..."끝까지 소송" / YTN
YTN news
형제복지원 피해자들, 첫 국가배상 청구 소송 제기 / YTN
YTN news
"사과는커녕 적반하장 보복" 분통...두 번 우는 징용 피해자들 / YTN
YTN news
[단독] '성폭행 목사' 보복 우려...보호받지 못 한 피해자들 / YTN
YTN news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 전범기업 9곳 추가 소송 / YTN
YTN news
日 강제동원 '2차 소송' 승소 확정...피해자들 모두 숨져 / YTN
YTN news
'무더기 하한가 사태' 피해자들 소송 나선 배경은? / YTN
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