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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편해” vs “더 멀어져”…가덕 신공항 부산 민심 엇갈려



정치권은 온통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문에 가덕도 신공항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유권자인 부산시민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배영진 기자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박찬인 / 부산 금정구]
"부산항도 있는데, 공항이 있으면 외국인도 많이 오고 사람도 많이 드나들고 하면 근처 상권이 좋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덕도에 신공항 건설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부산시민들은 오랜 기간 침체됐던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거란 기대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신공항을 통해 더 많은 곳을 갈 수 있을 거란 기대도 큽니다.

해외여행을 하려면 인천공항까지 가야했던 불편함을 덜게 됐다는 겁니다.

[서경덕 / 부산 중구]
"인천공항에 가다 보니까 거리도 멀고 해서, 신공항 생긴다고 하니까 가깝고 편리하게 갈 수 있는 점에 있어서 만족합니다."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존 김해공항보다 접근성이 떨어져 공항 이용이 오히려 불편해질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김현숙 / 부산 영도구]
"교통도 안 좋고, 아직 도로가 더 생긴다든지 넓게 되면 몰라도 김해공항은 지하철도 돼 있고 편리하지 않습니까. 가덕은 너무 멉니다."

[우재봉 / 부산 연제구]
"태풍이 오면 바로 직격탄으로 맞으니까. 김해공항 확장하는 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에서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한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산 시민들의 생각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방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