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과 PC 반출한 증권사 직원, 기소 후 첫 소환자
조국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기소한 검찰은 오늘 증권사 직원을 소환조사했습니다.
정 교수의 자산 관리 담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정 교수와 함께 연구실에서 컴퓨터를 빼낸 바로 그 직원입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증권사 직원 김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 관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또 검찰이 동양대 정경심 교수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하기 사흘 전, 정 교수와 함께 연구실에 있던 컴퓨터를 외부로 빼낸 인물입니다.
검찰은 지난 4일 압수수색 당시 정 교수가 컴퓨터를 미리 반출한 사실을 CCTV로 확인한 뒤, 정 교수 측에 요청해 컴퓨터를 뒤늦게 제출받았습니다.
동행한 김 씨의 근무지인 서울 영등포 증권사 지점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증거인멸 의혹에 정 교수는 학교 업무와 고발 사건 대응을 위해 컴퓨터를 가져간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업무에 쓰려고 가져간 컴퓨터는 증권사 직원 김 씨의 차량 트렁크에 있었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제)]
"증권사 직원에게 맡겨서 상경을 하라 하고요, 제 처는 그때 어머니 때문에 부산에 가 있었습니다. 상경할 때 만나자고 약속한 것입니다."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컴퓨터를 정 교수와 함께 빼간 정확한 이유를 캐묻고 있습니다.
또 정 교수의 자산을 관리해 준 만큼 '사모펀드 투자' 등 조 후보자 가족의 자금흐름 전반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조영민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이재근
Related videos
[단독]증권사 직원 “VIP 정경심 요청으로 컴퓨터 반출”
채널A News
시효 70분 남기고 기소 ‘초강수’…정경심 조만간 소환
채널A News
증권사 직원과 PC 옮긴 정경심…조국 “집에서 쓰려고”
채널A News
증권사 직원 “PC 하드 교체시 조국 마주쳐…아내 도와줘 고맙다 해”
채널A News
[단독]정경심 “나한테 이럴 수 있냐”…증권사 직원과 텔레그램
채널A News
증권사 직원에 “"어떻게 나한테”…정경심 ‘배신감’ 토로
채널A News
정경심 “나는 모르는 일”…증권사 직원에 책임 떠넘기기
채널A News
“정경심 노트북 찾아라”…증권사 직원과 호텔 CCTV 검증
채널A News
증권사 직원 “마주친 조국, 아내 도와줘 고맙다 했다”
채널A News
폭언 듣고 숨진 증권사 직원…法 “업무상 재해”
채널A News
[단독]관여 없었다더니…증권사 직원 “조국 3번 만났다”
채널A News
정경심 기소 후 기류 변화…문 대통령, 온종일 임명 고심
채널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