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흉기 난동’ 피의자 조선…머그샷 거부하자 CCTV 공개
[앵커]
신림역 묻지마 살인 사건 피의자 범인은 이 사람입니다.
33세, 이름은 조선.
역시 본인이 동의하지 않아 최신 사진을 공개할 수 없는데요.
그러자 경찰이 CCTV에 찍힌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이준성 기자입니다.
[기자]
짧은 머리에 굳게 다문 입.
'신림동 묻지마 살인'의 피의자, 1990년생 33살 조선입니다
조선은 지난 21일 신림동에서 남성 4명에게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또 범행 하루 전날 휴대전화를 초기화하는 등 계획범죄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공개된 장소에서 여러 명을 살해하려고 하는 등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됐다"며 신상 공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난 영장실질심사 당시에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던 조선.
[조선 / '신림동 묻지마 살인' 피의자 (지난 24일)]
"저는 그냥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죄송합니다."
경찰은 4년 전 찍은 조선의 주민등록증 사진과 CCTV 캡처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현행법 상 피의자가 거부하면 최근 사진, '머그샷'을 공개할 수 없습니다.
결국, 경찰은 조선이 동의하지 않자 가장 최근 모습인 범행 당일 CCTV에 찍힌걸 확대해 공개한 겁니다.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는 일반에 공개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했습니다.
최근 정유정, 이기영 등 흉악범들의 공개 사진이 현재 모습과 너무 달라 신상 공개 자체가 실효성 없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
논란이 끊이지 않자 정부 여당은 수사기관이 본인 동의 없이 중대 범죄자의 현재 얼굴을 찍어 공개할 수 있게 하는 특별법을 추진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이준성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 videos
[핫플]‘신림 살인범’ 피의자 조선, ‘홍콩 묻지마 살인’ 검색
채널A News
한동훈, ‘신림 흉기 난동’ 현장 방문…“사이코패스 관리 고민”
채널A News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 살인게임처럼 살인했다
채널A News
‘신림동 흉기 난동’ 조선 무기징역…“극도로 잔인하고 포악”
채널A News
경찰, 미아동 흉기 난동 피의자 신상공개
채널A News
“나처럼 남들도 불행하게”…신림동 ‘흉기 난동’ 30대 피의자 구속
채널A News
[핫플]‘신림동 흉기난동범’은 33세 조선…CCTV 사진도 공개
채널A News
분장실서 흉기 난동 여성 체포…규현 난동 제지하다 ‘부상’
채널A News
만남 거부하자 흉기 공격…비명 들은 주민들이 제압
채널A News
‘신림 흉기난동’ 범인 조선, 촉법소년 제도가 괴물로 키웠나
채널A News
신림 ‘흉기 난동’은 계획 범죄?…전과·수사 경력 자료 17건
채널A News
신림 ‘묻지마 난동’…오늘 구속영장 심사
채널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