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단독]‘타격왕’ 양준혁, 10억 사기당했다
스포츠 게임업체 투자금을 잘 나간다는 회사의 전환 사채와 맞바꾸는 계약을 맺었는데, 이게 사기였습니다.
김유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준혁 씨는 1993년 한국프로야구에 데뷔해 17년 동안 값진 기록을 쏟아내며 '타격왕'으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2010년 은퇴 이후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 씨가 최근 10억 원대의 사기 피해를 당했습니다.
지난 2014년, 강남의 A스포츠게임업체에서 사업가 정모 씨를 만난 게 화근이었습니다.
당시 양 씨는 A업체에 10억 원을 투자한 상태였습니다.
정 씨는 양 씨에게 "당신은 A업체에 10억 원을 투자했고 나는 같은 업체에 10억 원을 빚졌으니 서로 상계 처리하자"고 제안합니다.
대신 자신이 소유한 다른 회사의 전환사채 10억 원 어치를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환사채는 나중에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으로, 양 씨는 당시 이 회사의 주가가 뛰고 있다는 말만 믿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정 씨는 해당 주식을 보유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우 / 변호사]
"전환사채는 소유자와 처분권자가 누구인지 미리 확인을 해서 피해를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양 씨에게 전환사채를 줄 생각과 능력이 애초에 없었다고 보고 정 씨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김유빈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김민수
Related videos
‘양신’ 양준혁, 동갑 사업가에 10억 사기 당해
채널A News
‘양신’ 아닌 이제는 ‘어신’…양준혁, 어부로 인생 홈런
채널A News
이달만 9개 홈런 ‘쾅’…SK 최정, 양준혁 기록 넘었다
채널A News
양준혁 “무지했다”…‘정계 진출설’에 입 열었다
채널A News
방어사업 하던 양준혁…이번엔 마이크 잡았다
채널A News
채널A ‘대장동 항소 포기’ 보도, 이달의 기자상
채널A News
전국 판세, 청계광장서 한눈에…개표 방송도 채널A
채널A News
검찰, 이틀째 압수수색 시도…채널A 기자협회 “강압 집행 중단”
채널A News
채널A-동아일보 채용 연계형 인턴 13명 수습 채용
채널A News
채널A-방통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채널A News
채널A· 동아일보 수습기자-PD 공채 필기시험
채널A News
[뉴스A 가을개편 타이틀] 채널A 새로운 뉴스의 시작!
채널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