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8대 나눠 탑승…수갑 없이 이동
[앵커]
구금됐던 우리 국민들 석방되더라도 수갑은 못 뺄수 있다.
이런 우려도 있었습니다.
체포됐었으니 미국 땅 떠날 때까지 수갑 차고 있어라 한때 미국 측 요구도 있었고요.
다행히 신체 결박없이 자유롭게 나왔습니다.
무사히 석방돼 버스에 오르는 모습 김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캄캄한 새벽.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 교정시설 정문에서 사람들이 줄줄이 나와 버스에 오릅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기습 단속으로 구금 됐던 우리 국민 316명이 일주일 만에 석방 돼 시설을 나서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모습이 멀리서 포착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풀려난 사람들은 수용복이 아닌 체포 직전의 사복 차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버스 안에서 에어컨을 조절하려고 손을 뻗는 듯한 모습도 포착 돼 이들의 손과 발에 수갑이 채워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엄격한 호송 규정대로라면 수갑 착용 등 결박된 채로 이동해야 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측의 강력한 요청을 받아들여 신체적 속박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외부와 격리된 채 일주일 동안 수감 돼 심신이 지쳤을 것으로 보이지만 출발을 기다리는 버스 안에서는 손을 흔드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탑승 시작 약 1시간 만에 출발한 8대의 버스는 한 대씩 구금시설 주차장을 벗어나면서 어둠을 뚫고 목적지인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송규정에 따라 중간에 멈추지 않고 도로를 따라 일렬로 빠르게 달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약 1시간 20분 뒤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버스는 활주로에 바로 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김용성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 videos
美 구금 한국인 석방…버스 타고 공항 이동
채널A News
尹 경선 합류 공방…“버스 정시 출발” vs “탑승 후에”
채널A News
[끝판뉴스]고장 난 버스…경찰과 시민들 힘 합쳐 무사히 이동
채널A News
잠시 뒤 버스 공항 도착…곧바로 활주로 진입
채널A News
김포에 4만 6천 세대 미니 신도시…환승 없이 광화문까지 이동
채널A News
[단독]경찰, 주변 탐문수사 없이 단순 이동…전화만 35번 걸었다
채널A News
운전사 없이 자율주행 버스 일반도로 주행…미래차 성큼
채널A News
안철수 유세 버스, ‘전광판 부착’ 승인 없이 불법 개조
채널A News
‘明文 갈등’ 폭발…고민정 최고위원 사퇴, 비명계 탈당 행렬
채널A News
고민정 “‘채 상병 특검’, 대통령 목 겨누고 있어”
채널A News
‘타는 냄새’ 의문의 810호…비어있던 객실서 발화?
채널A News
원희룡 “배신의 정치는 성공하지 못해”
채널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