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8차 사건 범인’ 윤모 씨 “내가 안 그랬다” 결백 주장
8차 사건의 범인 윤 씨는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윤 씨를 만났는데 '내가 언제 범행을 인정했냐'며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이지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8차 사건의 범인' 윤모 씨는 '엄마', '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자신을 잘 아는 이들에게 줄곧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윤 씨가 '엄마'라고 했던 여성]
"네가 했지 않으냐, 거길 갔지 않냐, 그런 얘길 하니까 겁이 나서, 무서워서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고."
[윤 씨가 '형'이라고 했던 남성]
"나는 하지 않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울면서 말하더라고요."
2000년대 초반까지 윤 씨가 수감됐던 교도소를 찾아 면회했지만 이후로는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기징역으로 복역하다 감형돼 지난 2009년 윤 씨가 출소한 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윤 씨가 '엄마'라고 했던 여성]
"어디 아파서 죽었나, 살았나 했죠. 얘 (교도소) 나온 거 알았으면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찾아봤죠."
경찰은 8차 사건도 자신이 저질렀다는 이춘재의 자백을 확인하려고 최근 윤 씨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씨는 경찰에게 "내가 언제 범행을 인정했냐. 당신들이 인정했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년 전 8차 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게 이춘재 자백의 신빙성을 가늠하는 주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박주연
Related videos
[팩트맨]화성 8차 범인 잡은 ‘수사 기법’…믿을 수 있나?
채널A News
[단독]‘화성 8차’ 범인 옛 동료 “나 몰래 방 드나들기 어려워”
채널A News
[핫플]이춘재 “화성 8차 사건도 내가 했다” 자백 논란
채널A News
[단독]또 등장한 ‘장 형사’·‘최 형사’…“화성 8차 사건 허위자백 강요”
채널A News
재심 청구하는 8차 사건 범인…무죄 결론 시 ‘국가 보상’
채널A News
이춘재 “화성 8차 사건도 내가 했다”…그림 그리며 진술
채널A News
이춘재, 화성 8차 때도 ‘용의선상’…“사건 증거물 모두 폐기”
채널A News
화성 8차 사건, 국과수 감정도 조작…관계자 ‘진술 거부’
채널A News
억울한 옥살이…화성 8차 사건, 나라슈퍼 사건과 ‘판박이’
채널A News
‘화성 8차 사건’ 윤 씨 자백만 맞춤법 정확…허위 진술 증거
채널A News
조두순 결백 주장 탄원서…“증거 있으면 신체 절단”?
채널A News
李, 신상 발언에서 결백 주장…“사법사냥” 부결 호소
채널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