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담벼락 뚫고 5m 추락한 레미콘
[앵커]
레미콘 차량이 아파트 담벼락을 뚫고 5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주차돼 있던 차량들 위로 떨어졌는데요.
차량 안에 사람이 타고 있었다면 큰 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아찔했던 당시 상황, 공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들이 서있는 아파트 주차장.
대형 레미콘 차량이 아파트 담벼락과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담벼락을 뚫고 아래로 추락합니다.
주차된 차량들을 덮친 뒤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집니다.
파편이 사방에 휘날리고, 레미콘 차량이 싣고 있던 시멘트가 일대에 쏟아집니다.
[목격자]
"쾅 그러더니 나중에는 '콰앙' 소리가. 막 차들이 멈추고 119에 전화하고 막 그러더라고요."
레미콘 차량이 담벼락을 들이받고 5미터 아래 아파트 주차장을 덮치는 사고가 난 건 오전 9시 5분쯤.
레미콘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차량 8대가 부서졌습니다.
오가는 사람이나 차량에 탄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엇습니다.
사고가 난 레미콘 차량인데요.
차량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부서졌습니다.
레미콘 차량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보름 전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관계자]
"내리막길에서 와서 브레이크가 순간적으로 작동이 안 되니까 놀라서. 큰 사고를 방지하고자 이면도로 골목길 있는 것을 알고 그리 들어갔는가 봐요."
경찰은 브레이크 결함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조아라
공국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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