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건설현장 50명 집단감염...수도권 확산세 지속 / YTN
누적 18명 감염…221명 자가격리
강남구 수서역 GTX 공사현장 32명 확진
154명 자가 격리 중…"추가 확진 가능성"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직원 50명이 확진됐습니다.
중구 시장 관련 확진자는 52명으로 증가하는 등 수도권에서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그곳 집단감염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공사장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자체적으로 공사를 중단해 이처럼 썰렁한 분위깁니다.
지난 16일, 이곳 지하 굴착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처음 확진된 뒤 동료들에게 전파됐습니다.
지자체 집계 결과 직원 18명이 확진됐고, 22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노동자들은 숙소에서 생활하고, 휴게실을 같이 쓰는 등 한 공간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마스크를 벗었던 것이 주된 감염 요인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5일, 강남구 수서역 GTX 터널 공사현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 32명이 확진됐는데요.
강남구청은 현재 154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추가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지하에서 공사 현장에 있던 일부 노동자들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노동자들이 오랜 시간 함께 일하고 숙소에서 생활하면서 전파된 거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시내 공사장 4천 7백여 곳을 점검했습니다.
또 건설 노동자 9만 5천여 명에게 선제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수도권 기존 감염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우선 서울 중구 시장 관련 집단감염이 규모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계속 늘어 누적 52명이 됐습니다.
매장들이 붙어 있는 구조인 데다 일부 매장은 자연환기가 안 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일부 종사자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이 미흡하거나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용인시 기숙학원 관련 확진자도 더 늘어 48명이 됐고, 서울 중랑구 유치원과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영등포구에 있는 어르신 돌봄 시설에서는 13명이 집단감염됐... (중략)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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