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중 추돌 순찰차 봉변…경찰 등 9명 부상
[앵커]
이번엔 저희가 준비한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노원역 인근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차량에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관을 포함해 9명이 다쳤습니다.
김선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흰색 SUV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옵니다.
차량은 속도를 늦추지 않고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충격으로 인해 피해 차량 뒷부분은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사방에 부서진 파편이 날렸습니다.
오전 7시 55분 서울 노원구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운전자가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첫 번째 충돌 후에도 속도를 늦추지 못한 차량이 정차 중인 다른 차량들을 연쇄 추돌한 겁니다.
사고 충격으로 정차 중인 차량까지 이곳 횡단보도로 밀려오면서 길을 건너던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했습니다.
[이예주 / 서울 노원구]
"빠르게 끼익 하면서 이쪽에서 쾅 소리와 함께 하얀색 연기까지 피어오르면서 완전 폭탄 터지는 것처럼 (놀랐어요)."
다른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출동하던 순찰차도 봉변을 당했습니다.
[강동근 / 서울 관악구]
"경찰차가 앞에 서 있던 차는 거의 뒤쪽이 완전히 완파되다시피 해서…사고가 나자마자 경찰들이 바로 내려서 대응하더라고요."
이 사고로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총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의 조작 실수가 사고 원인이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운전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김선범입니다.
영상취재: 양지원
영상편집: 이승은
김선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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