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집값 꺾였다…2년 만에 하락 전환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압박 한 달 만에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불패로 불리는 강남3구 아파트값이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배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신축 대단지 아파트.
사흘 전 호가를 낮춘 매물이 나오고 바로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이 아파트 전용 84제곱미터는 지난해 12월 기준 42억 7천만 원에 거래됐는데요.
6억 원 넘게 내린 36억 5천만 원에 매물이 나오자 하루 만에 팔렸습니다.
[강남구 공인중개사 A]
"(집주인은) 다주택자고요. 1년 후에 입주해요."
매물 자체도 늘었습니다.
[강남구 공인중개사 B]
"물건이 (원래) 3개 있었다, 그럼 6개는 되죠. 다주택자들이 팔 수 있으니까 전세 낀 것도."
부동산원에 따르면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 값이 2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강남구는 전주대비 0.06%, 서초구 0.02%, 송파구 0.03% 떨어졌고 한강벨트인 용산구도 0.01% 내렸습니다.
최근 정부의 다주택자 압박에 양도세 중과 전 집을 처분하려는 급매가 나오고 하락거래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서울 외곽지역에선 상승 흐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북구 공인중개사]
"젊은 분들이 이 기회 아니면 자꾸 올라가니까 이제 살 수 없겠다는 그런 생각. 마음이 급해져서."
지난달 13억대 중반에 팔린 성북구 대단지 아파트 59제곱미터짜리가 최근 15억 4천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정다은
배정현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 videos
최태원·노소영, 2년 만에 법정 대면…1시간 반 만에 조정 결렬
채널A News
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12.2%p 하락’
채널A News
민형배, 복당 이틀 만에 공세 전환…비명계 “대꾸할 가치 없다”
채널A News
국제유가 급등…코스피 8일 만에 하락
채널A News
‘美 달걀 수입 효과’…한 달 만에 계란값 하락
채널A News
소비쿠폰 효과 ‘반짝’…소매판매 18개월 만에 최대 하락
채널A News
尹, 직무 긍정평가 6개월 만에 30%로 하락
채널A News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3년 만에 공개 수사 전환
채널A News
임현택 의협회장 6개월 만에 탄핵…비대위 체제로 전환
채널A News
정치권, 사흘 만에 공세 전환…국정조사 검토
채널A News
[경제 톡톡톡]13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 전환
채널A News
2년 9개월 만에 한일 정상회담 “소통 이어가자”
채널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