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로’ 양승태, 검찰 출신 25년 후배 앞에 선다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할 지 여부는 검사 출신 판사가 맡기로 했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법조 25년 후배입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영장심사는 모레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심사 1시간 전부터 청사 1, 2층 주변의 일반인 출입을 완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검찰 조사를 받을 때도 양 전 대법원장은 전직 대통령급의 경호를 받았습니다.
[현장음]
"양승태를 구속하라!"
[양승태 / 전 대법원장 (지난 11일)]
"모든 책임은 제가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양 전 대법원장 구속 여부는 사법연수원 기수로 25년 후배인 명재권 부장판사가 결정합니다.
검사 출신으로, 2009년 판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과 근무지 등 직·간접적인 연고가 없습니다.
지난해 사법농단 의혹 관련 영장이 줄줄이 기각됐을 당시, 양 전 대법원장 차량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고영한 전 대법관 구속영장은 기각했습니다.
'검찰 조서를 통째로 외운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장시간 조서를 열람한 양 전 원장은 법정에서 영장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검찰에 맞설 전망입니다.
양 전 대법관은 영장심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게 됩니다.
박병대 전 대법관도 양 전 원장과 같은 시각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두 사람 구속 여부는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이태희
Related videos
후배 법관 손에 달린 양승태 구속…고민 깊어진 법원
채널A News
‘구속 기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영장 심사 출석
채널A News
김건희 여사 구속 기로…‘尹 부부’ 동시 구속 가능성
채널A News
양승태, 24기수 후배 판사에게 재판 받는다
채널A News
[단독]뒤 봐준다며 후배 성추행…경찰 간부 ‘법정 구속’
채널A News
양승태, 구치소 독방 대기…구속 여부 밤늦게 결정
채널A News
양승태, 5시간 반 대면조사…‘구속 갈림길’ 운명은?
채널A News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무너진 사법 신뢰’
채널A News
‘경찰총장’ 윤규근, 구속 기로…청와대로 수사 확대되나
채널A News
‘마약 도피’ 황하나, 또다시 구속 기로
채널A News
이재용 부회장 운명의 밤… 2년 4개월 만에 구속 기로
채널A News
낮술 먹고 중간에 차 돌린 안전재난과장…박희영 구속 기로
채널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