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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절단기로 자물쇠 끊어…무인점포 턴 여성 2인조



어제 제가 오토바이 헬멧 쓰고 무인점포를 습격한 10대 얘기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엔 공업용 절단기를 들고 다닌 여성 2인조입니다.

새벽시간 인형 뽑기 무인점포에 들어오는 여성 2명.

지폐 교환기 자물쇠를 손으로 만져보더니 가방에서 커다란 공업용 절단기를 꺼내듭니다.

잠금장치가 쉽게 끊어지지 않자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절단기 양쪽을 잡고 안간힘을 씁니다.

결국 지폐 교환기 문을 열고, 안에 든 현금을 가방에 담아서 빠져 나갑니다.

여성들이 절단기로 부순 자물쇠인데요.

이렇게 고리가 끊어졌습니다.

[피해 점주]
"(지폐 교환기가) 100% 비어 있었죠. (지폐) 한 장도 없이."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 됐는데, 두 사람 모두 열아홉 살 동갑내기였습니다.

보름 동안 수도권 일대 무인점포 10여 곳을 돌며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걸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은 인정했지만 "남이 시켜서 한 일"이라고 주장한 걸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