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2시간 깜짝 ‘밤마실’…파격 행보로 눈길
김정은 위원장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을 세인트레지스 호텔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강은아 기자! 오늘 드디어 세기의 만남이 이뤄지겠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바로 오늘,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세기의 담판'이 이곳, 싱가포르에서 펼쳐지는데요.
사상 첫 북미 정상간의 만남을 위해 호텔을 나서는 김정은 위원장,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저희가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강 기자, 그런데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깜짝 밤 마실에 나섰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호텔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정은 위원장이 밤 9시가 되서야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창선 부장 등 수행단을 대동하고 싱가포르 야경 투어에 나섰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의 표정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첫날 무표정했던 것과는 달리 환하게 웃으며 호텔을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곧바로 전용차를 타고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식물원에 도착했는데요.
여기서부터 김 위원장의 파격 행보가 시작됩니다.
우선 사상 초유의 '김 위원장과 찍은 셀카'가 등장하는데요.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함께 찍은 셀카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식물원을 둘러본 후 김 위원장, '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도 방문하는데요. '
이곳에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웃으면서 손을 흔드는 여유까지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망대를 들러 머라이언 파크까지, 사실상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둘러봤는데요.
북미 정상회담을 반나절 앞두고 김 위원장의 '화려한 외출'은 이렇게 2시간 여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질문] 그런데, 호텔에서는 절대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면서 정작 현장에선 크게 제지하지 않았다고요?
그렇습니다. 김 위원장이 오고 갈 때 취재진을 비롯한 호텔 내 모든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꺼내지도 못할 정도로 강한 제지를 당했는데요.
정작 김 위원장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시민들이 사진 촬영을 하는 데 전혀 제지가 없었고, 오히려 손을 흔들며 화답하는 모습까지 보인겁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화면으로 봤던 것보다 실물이 날씬하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저 역시 김 위원장을 보고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질문] 현장에 가짜 김정은 위원장이 등장했다면서요?
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때 김정은 위원장과 똑 닮은 모습의 가짜 김 위원장이 등장하면서 화제가 됐었죠.
김 위원장의 밤마실 장소에도 어김없이 가짜 김정은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 위원장이 외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건데요. 하지만 정작 김 위원장을 만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한일웅 채희재
[2018.6.12 방송] 신문이야기 돌직구쇼+ 1310회
Related videos
[핫플]김정은, ‘뒤통수 파스·거뭇한 흔적’ 눈길
채널A News
[핫플]형식부터 ‘파격’ 변신…김정은 신년사 의도는?
채널A News
[핫2]‘남한 말투’ 금지했으면서…김정은, 한국식 표현 눈길
채널A News
[영상구성]13년 만의 평양공연…김정은 깜짝 관람
채널A News
김정은-푸틴 회담, 4년 전과 다른 ‘깜짝 경로’ 택하나
채널A News
김정은 ‘깜짝 밤나들이’…싱가포르 외무와 ‘셀카’
채널A News
김정은, 공식 일정 돌입…이번에도 깜짝 시찰?
채널A News
폼페이오 “다음주 4차 방북”…김정은 깜짝 회동하나
채널A News
노건호 “일정상 어렵다”…김정은, 깜짝 등장 가능성
채널A News
시진핑, 김정은에게 ‘너’ 호칭… 파격 환대로 눈길
채널A News
프로야구 무관중 시대…눈길 끄는 현장의 깜짝 소리
채널A News
윤 당선인, 성 김 美대북대표와 2시간 깜짝 만찬
채널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