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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투표율도 고의 조작...조직적 범죄" / YTN

이번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지난 대선에서도 투표율이 고의로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투표자 수가 일률적으로 늘거나 일정 시간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국민의힘은 국기 문란 범죄로 확산하고 있다며 신속한 강제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밝힌 지난 대선 당시 서울 홍은2동 등의 시간대별 투표 현황입니다.

오전 7시 100명, 8시 100명, 9시 100명, 10시 200명 등 투표자 수가 11시간 연속 100명 단위로 증가했다는 게 주 의원의 주장입니다.

창원 의창구에서도 오전 7시부터 5시간 연속으로 투표자 수가 100명씩만 증가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렇게 100명 단위로 끊어 투표자 수를 부정 입력한 투표구가 총 5곳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 오산시 남촌1 투표구에서는 1시간 동안 259명이 증가한 뒤 3시간 동안 한 명도 늘지 않는 등 일정 시간 투표자 수가 멈춘 곳은 전국 90곳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2시간 이상 연속으로 투표자 수가 1명 또는 2명만 증가한 곳도 14곳이라며, 지난 대선 당시 총 109곳에서 투표자 수를 고의 조작한 것이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 이번 지방선거에 이어 지난 대선까지 투표자 수를 서버에 고의로 허위 입력한 것은 조직적·습관적인 범죄 행위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 특검의 강제수사만이 진상을 규명할 수 있다며 선관위 전산 서버부터 재검증할 것을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또 최근 선관위 직원들의 메신저 내용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법원에 대해서는 직원의 메신저는 공적 감시의 대상이라며 수사를 방해해선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투표자 수 조작 의혹이 국가 선거 전산망을 흔든 국기 문란 범죄 정황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단 하나의 의문도 남기지 않는 전면 수사만이 무너진 선거 신뢰를 바로 세우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email protected])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디자인 : 정민정



YTN 김문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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