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밀·콩·옥수수 쑥쑥"...새만금 간척지 옥토로 변신 / YTN
그런데 이곳에 7년 동안 꾸준히 소 배설물을 발효시킨 '우분 퇴비'를 넣었더니 척박했던 땅이 비옥한 옥토로 변했습니다.
보도에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광활하게 펼쳐진 새만금 간척지.
거친 바닷바람을 이겨낸 보리가 푸른 빛을 뽐내며 키를 키우고 있습니다.
사실 이 땅은 초기 토양 유기물 함량이 일반 토양의 10% 수준에 불과해, 작물이 뿌리를 내리기조차 힘든 척박한 황무지였습니다.
농촌진흥청이 7년 전부터 해법을 찾아 나섰습니다.
완전히 발효시킨 소 배설물, 이른바 우분 퇴비를 10아르당 1,500㎏씩, 무기질 비료와 함께 매년 꾸준히 투입했습니다.
그 결과, 2.3g에 불과했던 흙 속 유기물 함량이 13.3g으로 5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딱딱하게 굳어있던 토양도 물 빠짐과 공기 순환이 좋아지는 '떼알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장현수 /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센터 농업연구사 : 간척지는 염분이 문제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땅심이 부족한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유기물과 유인산, 칼슘과 같은 작물의 유효한 양분들을 보충해주는 비옥도 개선 연구가 필요합니다.]
땅심이 살아나자 수확량도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화학 비료만 썼을 때보다 콩은 15% 이상, 옥수수는 20%나 더 많이 수확됐습니다.
현장 농민들도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김기남 / 새만금 간척지 임대농업인 (전북 김제시 진봉면) : 퇴비만 제대로 들어가 줄 수 있다고 한다면, 여기 새만금 간척지 내에서도 일반 육답과 비슷한 생산력을 저는 낼 수 있다고 보거든요.]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녹비 작물과 바이오차 등을 활용한 토양 개선 연구도 확대해 새만금을 안정적인 식량 생산 기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유영
YTN 최명신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52305582305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 videos
[녹색] 부농 꿈 이루는 '강소농'...농가소득 쑥쑥↑ / YTN
YTN news
[녹색] 농업 배우는 아이들, 자기효능감 '쑥쑥' / YTN
YTN news
[녹색] 맛 좋은 국산 귤 속속 등장...농가 경쟁력 쑥쑥 / YTN
YTN news
[녹색]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농가소득 '쑥쑥' / YTN
YTN news
[녹색] 새콤달콤 노란·초록사과 고온에도 '쑥쑥' / YTN
YTN news
[녹색] 농가 효자는 무병묘...병에 안 걸려 소득 쑥쑥 / YTN
YTN news
[녹색] 땅에 왕겨 묻는 배수 신기술...논에 심은 밭작물 '쑥쑥' / YTN
YTN news
[녹색] 스마트 팜 기술로 소득 쑥쑥...체험교육 활발 / YTN
YTN news
[녹색] 잎들깨 수경재배 확산...농가 소득 '쑥쑥' / YTN
YTN news
[녹색] 가축분뇨 활용...농가소득 쑥쑥 / YTN
YTN news
[녹색] 슈퍼푸드 귀리 새싹으로 근육 쑥쑥↑ / YTN
YTN news
[녹색] 똑똑한 벌통으로 소득 쑥쑥 / YTN
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