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친서 북 수령 거부" 보도...백악관 "김정은과 진전 원해" / YTN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서신 교환에 열려 있다며 김정은과 관계 진전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집권 2기 들어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호감을 나타내며 대화 의지를 분명히 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1월 23일) : 김정은은 똑똑한 사람이에요. (김정은과 접촉하실 겁니까?) 그럴 겁니다.]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낼 친서의 초안을 작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집권 1기 때 세 차례 북미 정상회담에 걸쳐 진행한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의도라는 겁니다.
하지만 뉴욕 맨해튼의 북한 측 외교관들은 친서 수령을 번번이 거부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친서 수령을 거부한 북한 외교관들은 뉴욕의 주유엔 북한대표부를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관련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서신 교환에 열려 있다며 보도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북한 외교관들이 친서 수령을 거부했다던데요?) "대통령은 김정은과 서신 교환에 열려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만남이었던 싱가포르 회담을 거론하며 1기 때 이룬 진전을 이어가고 싶어한다고 답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이 2018년에 취재했던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룬 진전을 보길 원할 것입니다. 특정 서신 교환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답하도록 남겨 두겠습니다.]
NK뉴스는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과거 트럼프가 김정은과 주고받은 친서를 공개하면서 서신 교환에 대한 우려를 낳았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한경희
디자인:우희석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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