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계 악화 딛고 일본서 최우수상 쾌거 / YTN
일본에서 외국인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최고의 상을 받은 건데요, 악화된 한일관계 속에서 이번 수상은 어떤 의미를 갖는 걸까요?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느 날 팩스로 제보를 받은 신문기자 요시오카.
내각이 직접 대학 신설을 주도하고 있다는 제보는 점차 실체를 드러내고,
진실을 파헤치다 외압에 부딪히는 신문기자의 분노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그려냈습니다.
지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연기를 보여준 심 씨는 이 영화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습니다.
심 씨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 마음을 다스리는 중"이라며
"정말 많은 분의 노고와 응원이 있었던 작품"이라고 회고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의 사학비리를 신랄하게 파헤친 이 영화는 실제로 간접적인 외압도 받았습니다.
[후지이 미치히토 / 영화 '신문기자' 감독 : 일본인 특유의, 일본인 적인 느낌인데요, 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의 많은 여배우가 출연을 거절했다는 말도 나왔지만, 제작진은 처음부터 심 씨를 염두에 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카와무라 미츠노부 / '신문기자' 프로듀서 : 심은경 씨야 말로 역할에 어울리는, 즉 지적이고 다양한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캐스팅을 정했습니다.)]
3년 전 일본 소속사와 손을 잡고 활동해 온 심 씨는 이번 영화에서 일본어로 섬세한 연기를 선보여 평단을 사로잡았습니다.
[윤성은 / 영화평론가 : 한일 양국 관계를 고려했을 때 한국 배우에게 여우주연상을 준다는 것이, 영화 주제와 맞물려서 아베 정권에 대한 확실한 반기를 표명한 것이 아닌가.]
일본 영화계에서 최고의 연기상까지 거머쥐면서 주목받은 영화 '신문기자'는 오는 11일 국내에서 다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납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0030921284314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 videos
日 "한일 대북 공조 필수...관계 악화 더는 안 돼" / YTN (Yes! Top...
YTN news
역사 시민단체들 "일본 교과서, 전쟁 범죄 은폐...한일 관계 악화" / YTN
YTN news
日 언론 "일본 기업 피해 발생 시 한일 관계 더욱 악화" / YTN
YTN news
한일 관계 최악...추가 악화 예고 / YTN
YTN news
日 "한일 대북 공조 필수...관계 악화 더는 안 돼" / YTN (Yes! Top...
YTN news
러시아 "한국과 관계 심각한 타격"...양국 관계 ‘악화 경고’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이슈인사이드] 한일 정상 '깜짝 환담'...한일 관계 물꼬 틀까 / YTN
YTN news
한일 외무장관 "흔들림 없는 한일 관계" 강조 / YTN
YTN news
한일 정상, 회담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한일 관계 조속한 회복" / YTN
YTN news
기시다 "한일 관계 개선 소통 지속"...연일 관계 회복 강조 / YTN
YTN news
日, 한일 정상회담에 "한일 관계 발전 기대"...주요 현안 일괄타결 시도? / YTN
YTN news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출국..."한일 관계 조속히 개선" / YTN
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