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장관 됐는지 나도 몰라"...아베 내각 자질 논란 / YTN
적재적소의 인선이라고 자화자찬했던 아베 총리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습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임시국회에서 답변에 나선 사쿠라다 요시타카 올림픽 담당 장관,
5년간 활동을 보니 올림픽에 전혀 전문성이 없다며 야당 의원이 질문을 날립니다.
[렌 호 / 일본 입헌민주당 의원 : 올림픽장관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그런데 내놓은 대답이 어이없습니다.
[사쿠라다 요시타카 / 일본 올림픽담당 장관 : 왜 장관으로 뽑혔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2020년 도쿄올림픽이 지향하는 3가지를 묻는 기본 질문에도 쩔쩔맵니다.
역시 기본적인 질문인 올림픽에 들어가는 전체 정부 예산 규모를 묻는 야당 의원
[렌 호 / 일본 입헌민주당 의원 : 정부의 올림픽 관련 예산은 얼마나 되나요?]
[사쿠라다 요시타카 / 일본 올림픽담당 장관 : 1,500엔입니다.]
우리 돈으로 단돈 만5천 원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해놓고는 본인도 당황해 서둘러 말을 주워담습니다.
[사쿠라다 요시타카 / 일본 올림픽담당 장관 : 죄송합니다. 1,500억 엔입니다. 1,500억 엔입니다.]
사쿠라다 장관은 앞서 종군위안부를 직업 매춘부라고 말해 분노를 촉발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지난달 개각 때 자화자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이번 개각은 적재적소 인사입니다. 각각의 자리에서 실력을 닦아온 실무형 인재가 결집했습니다.]
전국에 생중계된 가운데 엉뚱하고 황당한 국회 답변으로 웃음거리가 된 장관, 아베 총리의 입장이 상당히 난처하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10819331749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 videos
'아베 없는 아베 내각' 기대감 뚝...아베 친동생 '방위상 기용' 도마에 / YTN
YTN news
이 대통령, 복지·노동·환경부 장관 임명...초대 내각 임명 장관 9명으로 늘어 / YTN
YTN news
아베 4차 내각 출범...아베식 개헌에 속도 / YTN
YTN news
"아베 내각 지도력 평가, 2012년 이후 최저 수준" / YTN
YTN news
7년 8개월 만에 열린 '스가 시대'...새 내각 키워드는 '아베 계승' / YTN
YTN news
아베 내각 또 스캔들...문부상이 업무시간에 관용차 타고 '요가' / YTN
YTN news
도쿄 신규 감염자 293명 연일 최다...고개 숙인 아베 내각 / YTN
YTN news
7년 8개월 만에 열린 '스가 시대'...새 내각 키워드는 '아베 계승' / YTN
YTN news
아베 내각 고위관료 불륜설에 사임 / YTN
YTN news
"난 비의 남자"·"분수에 맞게"...정신 놓은 아베 내각 / YTN
YTN news
국민은 사투 중인데 '바비큐 내각' 결성한 아베 / YTN
YTN news
[자막뉴스] 이번엔 '섹시 요가 스캔들'...아베 내각 타격 / YTN
YT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