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평택 르포...메르스 확산 공포에 적막감만
특히 메르스 환자가 최초 발생한 이후 추가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는 메르스 공포감때문에 도시 전체가 활력을 잃은 모습이다.
3일 찾은 평택시의 거리에는 자동차만 눈에 띌 뿐,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간혹 보이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한 채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메르스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B 종합병원은 지난달 28일 휴원 안내문을 내걸고 잠정 휴원에 들어갔고, 인근 유치원과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병원에서 강제로 퇴원당한 한 환자는 "어디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는 알려주지 않고 무조건 집에만 있으라고 하는데, 이러다가 감염자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불안하다"며 노심초사했다.
이처럼 정부에 대한 평택 주민들의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으며,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일찌감치 동이나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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