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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판세 ‘흔들’…여야 ‘LH 사태’ 신경전



LH사태는 당장 다음 달인 서울시장 선거까지 집어삼켰습니다.

여론이 나빠지자 여권은 단일화보다 사태 진화에 집중하고,

야권은 어느 후보든 유리하다, 판단하면서 단일화 기싸움이 팽팽해졌습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기 신도시 내 토지 소유자를 전수조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토지소유자 전수조사로 차명 투기 연루자의 자금출처 흐름을 낱낱이 추적해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LH 사태에 대한 특검 수사를 제안한 지 이틀 만입니다.

박 후보 측은 "지금 여권 단일화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LH 사태부터 해결하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박영선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18%p 이상 뒤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권에 불리한 악재가 터지자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오세훈-안철수 두 야권 후보간 신경전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실무진 갈등으로 주말 협상이 중단되자 후보들이 직접 나서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아침에 전화로 여러 대화 나눴고. 확실히 말하는 건 단일화 시한은 분명히 지키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서로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기싸움은 계속됐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윤석열 총장을 포함한 더 큰 통합을 통하여 더 큰 2번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양측은 내일 단일화 방식을 놓고 실무협상을 재개합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안보겸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이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