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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보복’ 글로벌 IT 기업 ‘비상’…한국산 부품 수급 점검



우리가 반도체를 못만든다면 미국 중국 일본기업은 컴퓨터 휴대전화 TV 생산에 차질이 생깁니다.

글로벌 기업들도 비상입니다.

긴급히 우리의 반도체 재고량이 얼마나 되는지 문의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한 대기업의 전시관입니다.

반도체를 이용하는 스마트폰, TV, 냉장고, 컴퓨터 등 다양한 전자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최대 공급망입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한국 기업의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 글로벌 IT 기업들도 혼란이 불가피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계 D램 반도체의 70%를 공급합니다.

한국 업체가 독과점 하고 있어 공급업체 교체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애플과 화웨이의 스마트폰, HP와 레노버의 노트북 컴퓨터, 소니와 파나소닉의 TV에도 모두 한국산 반도체가 탑재돼 있습니다.

[안진호 /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모든 소재나 부품들이 전 세계에 공급망이 형성되어 있어서 전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반도체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우리 기업과 거래하는 미국, 일본 등 주요 전자제품 업체들은 공급에 차질이 없는지 점검에 나섰습니다.

[A 반도체 업체 관계자]
"커뮤니케이션은 계속 오고 있어요. 완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은 제때 부품이 공급되어야 하니까."

일본 정부의 조치로 한국 뿐 아니라 일본과 다른 나라 기업들에까지 악영향이 가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이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