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공시가 7.86% 상승…보유세 ‘부담’
[앵커]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이 8%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히 집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강남 3구는 10% 넘게 뛰었는데요.
이에 따라 아파트 소유자의 올해 보유세도 오를 걸로 보입니다.
여인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 입니다.
지난해 8월 84제곱미터가 60억 원으로 최고가 거래됐지만 최근 70억 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6개월 만에 10억 원이 오른 겁니다.
이 아파트 84제곱미터의 공시지가는 34억4600만 원입니다.
올해 보유세만 182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5.9% 올랐습니다.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년 전보다 3.6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은 7.86% 상승했는데, 강남 3구가 10% 이상 뛰며 공시가격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서초구가 상승률 1위였습니다.
높아진 공시가격에 강남 인기 지역은 보유세가 3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A씨 / 서울 서초구 거주자(70대) ]
"집 하나 가진 사람 아무 소득도 없는데 (보유세) 부담이 되지요."
집값이 12억 원을 초과해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되는 주택도 5만여 가구 늘어납니다.
올해도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내년에 공시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2%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특히 강남 3구의 경우 줄줄이 7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채널A뉴스 여인선입니다.
여인선 기자 [email protected]
More videos from 채널A News
View all →Related videos
50주 연속 상승…서울 아파트 전세 ‘껑충’
채널A News
송파, 홀로 상승 ‘반전’…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
채널A News
“분양가 상한제 기다리자”…서울 아파트 전셋값 3주째 상승
채널A News
서울 아파트 17주째 상승…후보별 부동산 정책은?
채널A News
서울 아파트 3년 새 52% 상승?…정부 “14%에 불과” 해명
채널A News
공시가 급등…보유세 최대 57% 오른다
채널A News
공시가 동결해도…강남 보유세 40% 급등
채널A News
[핫피플]구윤철 “보유세 부담 크면 집 팔 것”
채널A News
단독주택 공시가격 5.95% 내려…보유세 부담 3년 전으로
채널A News
아파트 같은 층인데 다른 종부세…“공시가 재조사하자”
채널A News
서울 한남동 재벌주택 공시가, 최대 50% 오른다
채널A News
[단독]아파트 살면 전기료 연간 26만 원 더 부담
채널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