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회담 거치며…3시간 반 만에 180도 바뀐 회담장
트럼프, 김정은 두 정상은 서로를 깍듯하게 부르고, 치켜세우며 친밀한 모습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확대회담에 들어가면서 분위기는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정상은 서로를 치켜세우며 화기애애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어제)]
"훌륭한 상봉이 마련되게 된 건 각하의 남다른 통 큰 정치적 결단이 안아온(가져온)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 미 대통령(어제)]
"북한은 위대한 지도자 밑에서 굉장한 미래를 갖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독회담 직전에는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트럼프 / 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께 나중에 찍은 사진 꼭 보내주세요."
확대회담 직전, 김정은 위원장은 미측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까지 하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비핵화 할 준비 되셨습니까?)
그런 의지가 없다면 여기 오지 않았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 대신 민감한 질문에 답변을 하기도 하고,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인권 문제도 논의하고 있습니까?)
"모든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을 향한 일부 기자의 무례한 태도까지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목소리 크게 하지 마십시오. 나하고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11시 45분 확대 정상회담에 들어가며 분위기는 급변했습니다.
3시간 30분 넘게 격론을 벌였지만 양측은 이견을 좁이는데 끝내 실패했습니다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취재 : 조승현 이기상 추진엽(베트남)
영상편집 : 김민정
More videos from 채널A News
View all →Related videos
민주, 장외 집회 파란 옷 금지령…180도 바뀐 기조?
채널A News
문 대통령, ‘비공개 메시지’ 전달…“곧 2차 회담”
채널A News
‘위장 평화쇼’에서 ‘환영’으로…180도 바뀐 한국당
채널A News
마지막 여론조사 얼마나 적중?…1년 전과 180도 바뀐 여야
채널A News
180도 태도 바뀐 김정은 “美에 미사일 쏠 생각 없다”
채널A News
종전선언 열고 개성공단 닫고…180도 바뀐 트럼프
채널A News
180도 바뀐 환경부 해명…“환경부 동향만 물었는데 문건 제공”
채널A News
‘수출규제’ 손실 2배 일본, 5개월 만에 180도 달라졌다
채널A News
3성 장군의 눈치보기?…한 달 만에 180도 다른 말
채널A News
경호처 ‘1·2·3차 저지선’, 3시간 만에 뚫려
채널A News
“괜찮아, 사랑해”…13년 만에 바뀐 ‘생명의 전화’
채널A News
트럼프 ‘회담 가능성’ 발언 6시간 만에 판문점 회담
채널A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