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17세 학생, 최종 ‘음성’…병원 방문 6일 만에 사망
지금부턴 어제 숨진 17세 고등학생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코로나 19 음성 판정을 받아 폐렴으로 사망한 줄 알았는데, 사후 양성 판정이 나와 논란이었죠.
오늘 방역당국이 이 학생은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이 아니었다는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전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건당국은 어제 영남대병원에서 숨진 17살 정모 군이 코로나19로 숨진 게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신속하게 재검사를 시행했고,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은 아닌 것으로 중앙임상위원회에서 판단했습니다."
영남대병원은 정 군이 숨지기 직전 검체를 채취했는데, 숨진 뒤 나온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영남대병원으로부터 정 군의 검체를 전달 받아 3곳에서 재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진단분석팀과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입니다.
유전자 분석 결과 3곳 모두에서 음성이 나온 겁니다.
[유천권 / 중앙방역대책본부 진단분석관리단장]
"호흡기 세척물, 혈청, 소변 등 잔여 검체를 인계 받아 재분석을 시행했고 모든 시험기관의 모든 검체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정 군은 40도 안팎의 고열을 보여 지난 12일부터 경산중앙병원과 이 병원 선별진료소를 3차례 찾았지만, 증상이 악화돼 영남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병원을 찾은지 6일 만에 숨진 겁니다.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열두 번의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18일 사망 후 나온 13번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돼 의문이 커졌습니다.
일단 코로나19가 건강했던 17살 고등학생의 사인은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려졌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이희정
More videos from 채널A News
View all →Related videos
17세 소년 최종 음성…“결국 코로나가 아들 죽였다”
채널A News
독감 백신 맞고 이틀 만에 숨진 17세 청소년…부검 예정
채널A News
17세 사망 미스터리…사후 코로나 검사 진행 중
채널A News
中, 10일 만에 병원 짓더니…마스크 공장도 6일 만에 ‘뚝딱’
채널A News
분당 고교생 김휘성 군,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채널A News
‘학폭에 숨진 학생’…경찰 매수해 숨기려한 교장
채널A News
부상자 3명 상태 호전…숨진 학생 시신 서울로
채널A News
9시간 동안 수술할 병원 찾다 끝내 숨진 70대
채널A News
중국 다녀온 30대 폐렴증상 사망…코로나19 ‘음성’
채널A News
방글라데시 정부, 학생 시위 강경 진압…“151명 사망”
채널A News
“약만 주고 가라더니 갑자기…” 비통한 사망 학생 부모
채널A News
건강하던 고3학생, 급성 폐렴 사망…사후 검체 ‘최종 검사’
채널A News